취업의신 7월4일 상담후기
취업의신 7월4일 상담후기
어떤 문제든지 막연하게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도움이 받을 수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결정은 결국 본인의 몫이지만, 주변의 돌아가는 상황과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박대표님과의 상담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우연히 청년취업협동조합을 알게 되었습니다. 취업상담을 바로 신청했으나, 박대표님이 일단 잡콘서트부터 청강하는 것이 도움이 될거라고 하셔서 6/29에 잡콘서트 특강을 들었습니다. '14년 취업시장 트랜드, 자기소개서 작성 포인트, 면접 전략에 대해서 개괄적인 이야기를 해주셔서, 현재 취업시장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즉, 맞춤 상담이 필요해서) 취업상담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약 5년 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들보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했고, 이직이 어려울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서류부터 탈락해서 고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정도 수준의 경력, 역량으로는 지금보다 하향 지원할 필요가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준비한 이력서, 경력기술서 및 자기소개서를 보여드렸더니 바로 보완할 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퇴직사유를 써야 하고, 경력기술서는 너무 함축적이니 구체적으로 일상적으로 했던 업무들까지 다 작성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제가 성격이 조용하고 정적인데, 동적인 면을 지원하는 회사에 어필하라는 말씀도 해주셨고, 제가 원하는 직군, 기업을 계속 두드려보면 7월 내로 취업이 될 것 같다고 덕담도 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아서(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정말 성실히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시간 가는줄도 몰랐네요; 박대표님이 약속시간에 조금 늦은게 신경이 많이 쓰이셨는지 다른 상담자들보다 더 오래 상담을 해주셔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ㅋㅋ 덤으로 맛있는 와플하고 음료도 얻어먹었고요~ ^^
청춘사랑방에 가끔 들르겠습니다~ 지원서 쓰면서 앉아 있으면, 박대표님이 지나가다 관상이라도 봐주시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ㅋ 사실 제 관상도 슬쩍 여쭤보고 싶었는데, 취업 관련해서 궁금한 것을 계속 여쭤보다 보니 까먹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