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상담이라서 모래가 떨어질 때까지 하는 상담이라 생각해서 긴장하고 대표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대표님이 선사해주신 시원한 카라멜마끼야또(달달하니 good)와 함께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여태까지 스펙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구직활동할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무역만 파고 있던 제가 적성에 안 맞아서 손에서 놓는 순간 뭘 해야 할지 앞이 깜깜했습니다.

대표님이랑 대화를 하면서 어떤 분야로 지원해야 할지도 정할 수 있었고 어떤 컨설팅을 들으면 괜찮을지 실무인재가 되기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총알을 갖고 있으니 이제 그 총알을 다듬어 쏠 차례'라고 격려해주시기도 하고 상담을 하면서 기죽기보다는 학교선배와 대화를 나눈 것 같이 편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계속 물어보라고 또 물어볼거 없냐고' 다 말해 주시겠다면서 아는 지식을 모두 쏟아낼 기세로 ... 뭔가 입장이 바뀐듯한 ㅎㅎ

그리고 컨설팅에 대해서도 여쭤봤는데 다른 곳과는 달리 1:1로 관리해주시고, 대화를 하면서 대표님께서 하라는대로 열심히 따라가기만 한다면 저도 올해 안에 취업!!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기다린 만큼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