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일) 3시부터 취업상담 받고, 다시 돌아와 바로 후기 작성합니다.

이직 관련 상담을 받고 싶어서 취업상담을 신청하게 되었고, 운 좋게 기회가 닿아 오늘 상담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재미있고 유쾌했습니다.

박대표님은 작년 12월에 잡콘서트를 통해서 한 번 만나뵙고 이번에 두 번째로 뵙는 건데, 안경을 쓴 모습과 아닌 모습이 다르더라구요.

우선 쉽게 이야기할 수 있게 조곤조곤 말씀을 걸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관점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회사 비전과 업무만 생각했었거든요. 제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 할 것 같다는 대표님의 조언을 듣고, 제 성향이 어떤지 되돌아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경력 관련해서도 조언해 주셨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점이어서 새로웠습니다. 동시에 그동안 뭘 했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상담을 하기 전에는 박대표님이 "이렇게 하세요."라고 딱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딱 결정이 나서 속이 후련해지겠지 하는 기대도 했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담을 하고 난 지금고 여전히 막막하고 고민됩니다. 하지만 더 제 자신을 돌아보고 직장 환경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난 것 같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도 찾았고요. 들은 조언을 토대로 준비하겠습니다.

취업 관련 고민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상담받아보길 추천합니다! 단, 시간은 넉넉잡아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박대표님, 이번 기회가 연이 되어 또 다른 때에 뵙기를 바랄게요! 메일도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